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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
  홍 보
등록일
  2006-08-08
제 목
 
내 용
  이제는 아버지도 멀티플레이어가 돼야
‘아버지가 살아나야 가정, 교회, 나라가 살아난다’



최형규 기자 belief@allthatnews.co.kr




▲ 열정적으로 노래부르는 '우리아버지 합창단' ⓒ올댓뉴스

가정의 근간을 이루는 아버지들이 모여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있는 ‘우리아버지합창단’( 단장 이승호, 지휘 김신일)이 예술의 전당에서 지난 26일, 9번째 정기공연을 가졌다.

97년 김신일씨가 주축이 돼 창단된 ‘우리아버지합창단’은 평범한 3ㆍ40대 가장들로 구성, 순수 음악실력은 아마추어지만 공연수준, 사랑과 봉사만큼은 누구도 따를 수 없는 프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.

합창단원들은 가정이면 가정, 직장이면 직장, 선교면 선교 등 못하는 분야가 없는 ‘멀티플레이어’들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.
지휘자 김신일 씨는 97년 외환위기가 닥쳐 올 무렵 명퇴의 압박에 고개 숙일 수 밖에 없던 아버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‘우리아버지합창단’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.


‘우리아버지합창단’은 어린이, 언론인, 국회의원 등 사회 각 계층을 위해 공연하지만 미국 현지에서 '로버트 김을 위한 구명운동 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'가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김 지휘자는 말했다.

합창만을 위한 합창단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소외받은 이들에게 봉사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. 합창단 보다 적은 교인 수의 개척교회에 가서 공연을 하고 난 후 받은 박수가 대형 공연장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것보다 더 감동적이었다고 회고했다.

단원인 최경철((주) 시스템플랜 대표이사)씨는 “바쁜 일정 속에서도 공연을 하고 나면 뿌듯하고 좋은 아버지로서 남게 될 것을 생각하니 좋다”며 “바쁜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봉사를 할 수 있어 매력적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.

또 다른 합창단원(박세작 씨)의 박성민(고2)군은 “아빠가 1년 전 합창단 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무덤덤 했는데 열성적인 아빠의 모습을 배워야겠다”며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.

기독교인 감소의 제일 큰 원인으로 이미지 실추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한 켠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새로운 기독교 문화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‘우리아버지합창단’이 있어 든든하다.